780명 대상 맞춤형 복지 지원…16개 서비스 운영
소득 기준 따라 차등 적용…복지 사각지대 해소
동 행정복지센터 신청…편리한 접수 절차
대전시 대덕구가 주민 개개인의 필요에 맞춘 복지 서비스를 확대 제공하기 위해 2025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 1차 이용자 모집을 시작한다.
경제적 형편이나 건강 상태에 따라 복지 수요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구는 맞춤형 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실질적인 복지 혜택을 확대할 방침이다.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는 이용자가 본인의 필요에 따라 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선택할 수 있도록 이용권을 발급하는 제도다.
올해 모집 인원은 780명으로 △아동비전형성서비스 △건강안마서비스 △식사영양서비스 등 16가지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아동 400명, 노인 180명, 장애인 80명, 기타 120명이며, 기초생활수급자·차상위계층·기준 중위소득 160% 이하 가구에 해당하면 신청할 수 있다.
소득 수준에 따라 본인 부담금이 차등 적용되며, 보다 많은 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를 조정했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신분증과 건강보험증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거주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대덕구는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고, 서비스 이용 접근성을 높여 보다 많은 주민이 편리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지역사회서비스 바우처는 단순한 지원이 아니라 주민 개개인의 삶을 실질적으로 변화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더욱 많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맞춤형 복지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세부적인 신청 방법과 서비스 내용은 대덕구 공식 홈페이지(www.daedeok.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이한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