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지원 자격 갱신·등급변경, 본인부담금 변경신청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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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보장정보원은 대국민 복지포털 ‘복지로’에서 장애인활동지원 자격 갱신, 등급변경, 본인부담금 변경신청이 가능하도록 온라인서비스를 확대했다고 17일 밝혔다.
장애인활동지원 사업은 신체적 또는 정신적인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 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6세 이상~65세 미만의 등록 장애인이 신청할 수 있다.
지난해 10월 기준 15만9,000명의 장애인들이 장애인활동지원 서비스 혜택을 받고 있으며, 월평균 8,400여 명이 등급변경, 자격 갱신, 본인부담금 변경을 위해 관할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고 있다.
장애인활동지원 등급은 자격 취득 이후 신체 또는 정신 기능 상태, 생활환경 등의 변화가 있는 경우 변경 신청할 수 있으며, 자격 갱신은 3년마다 신청해야 한다.
본인부담금은 자격 취득 시 산정되며, 건강보험료·가구원 수 변동으로 재산정이 필요할 경우 변경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온라인서비스 확대로 외부활동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복지로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온라인 신청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사회보장정보원 김현준 원장은 “방문신청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들이 더 많은 복지서비스를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애인신문·웰페어뉴스 박성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