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한국장애인고용공단 경기남부직업능력개발원(이하 경기남부직능원)이 4일 개원, 본격적인 운영을 개시했다.

경기남부직능원은 공단에서 20여년 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최대 ,000명)의 공공장애인직업훈련기관으로, 4일 첫 입학식을 개최하고 훈련에 들어갔다.

실내건축 산업기사 자격취득반과 발달특화반을 시작으로, 24일부터는 신기술·신사업 중심의 융복합 역량을 높이기 위한 3차원 정밀 측정, ERP 재무분석 등으로 구성된 융복합훈련이 진행될 예정이다.

실내건축 산업기사 자격취득반은 학력·경력 제한 없이 산업기사 수준의 고기능 자격취득을 위한 전용 훈련과정이며, 발달특화반은 스마트사무행정 및 서비스산업 등의 직업 역량을 갖추기 위해 개인별 장애 특성과 진로를 고려하여 설계된 발달장애인 전용 훈련과정이다.

경기남부직능원은 동탄역에서 차량 7분 거리에 위치해 장애인들의 접근성이 용이하며, 메이커스페이스, 반도체분석 LAB실 등 최첨단 훈련 장비와 전문 교사진을 바탕으로 최적의 장애인 훈련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장동수 원장은 “미래 장애인재 양성을 위한 최적의 직업훈련을 제공하고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부합하는 경쟁력 있는 장애인 전문기술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훈련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되며, 현재 훈련생을 모집하고 있다. 훈련을 희망하는 사람은 경기남부직능원 유선전화(031-8058-4300)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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