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밀알복지재단 굿윌스토어가 미디어로그의 중고폰 매입 플랫폼 ‘셀로’와 장애인 일자리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굿윌스토어는 전국 35개 매장에 ‘셀로’의 중고폰 반납봉투를 비치하게 된다. 사용하지 않는 중고폰을 판매하고 싶은 사람은 굿윌스토어에 방문, 셀로 봉투를 수령해 보다 손쉽게 중고폰을 처리할 수 있다.
셀로는 매입한 중고폰을 통해 발생된 수익의 일부를 굿윌스토어에 기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다.
양사는 시민들에게 중고폰 반납의 편리함을 제공, 중고폰 반납을 활성화하여 환경 보호와 재활용 문화 확산을 도모할 계획이다.
굿윌스토어와 셀로는 이번 중고폰 반납 캠페인 외에도 협업을 지속하여 장애인 일자리 창출 외에도 사회적 가치를 만드는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밀알복지재단 한상욱 굿윌부문장은 “셀로와의 협약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쉽게 중고폰을 반납하고,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익이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굿윌스토어는 금번 셀로와의 협업과 같이 앞으로도 편리한 자원순환 및 기부 방법을 제공해 환경 보호와 동시에 장애인들의 자립을 돕는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셀로는 중고폰을 판매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편의성을 위해 우체국 방문택배와 편의점 택배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 고객들이 집에서도 중고폰을 쉽게 반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굿윌스토어는 ‘자선이 아닌 기회를’ 이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이나 기업으로부터 기증받은 중고 물품이나 새 물품을 판매한 수익으로 장애인들의 일자리를 만드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이다. 장애인 직원들은 기증품을 수거, 분류, 판매하는 등의 일을 맡아 월급을 받고 있다. 전국 35개 매장에서 450여 명의 장애인이 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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