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아름다운재단이 ‘2025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5월 7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온라인 게임 이용을 희망하는 서울·경기 지역 거주 지체·뇌병변 장애인 3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게임 보조기기를 지원한다.

지원 품목은 ▲특수키보드(한손자용·매크로·확대 키보드) ▲특수마우스(헤드·안구·한손자용 마우스, 쿼드스틱) ▲컨트롤러 및 특수 입력장치(아케이드 스틱, 프로테우스·지패드 컨트롤러, 오디오 레이다 등) ▲스위치 및 액세서리(핸들형 조이스틱, 버튼식 아케이드스틱, 한손 컨트롤러 등) ▲자세 보조기기(높이조절·휠체어 책상 등) ▲콘솔 호환기기(플렉스·MS·엑스박스 컨트롤러, 소니 액세스 등) 등이다. 

올해는 온라인 게임 이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게임을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여러 종류의 입력 장치를 지원하고, 게임 콘솔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보조기기도 추가하며 지원 품목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지원자는 전문가와 상담 후 개인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받게 된다.

지난 2023년 시작해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장애인 게임 접근성 향상을 위한 보조기기 지원사업’은 그동안 66명의 장애인에게 405대의 보조기기를 지원했다.

이 사업은 장애인의 게임 접근성을 높이고, 문화·여가 활동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아름다운재단·카카오게임즈·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국립재활원이 협력해 진행한다.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아름다운재단과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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