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한국뇌성마비복지회가 오는 23일 전국 뇌성마비인들의 문화예술축제 한마당인 ‘제43회 오뚜기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열린무대에서 열리며, 보건복지부와 유한재단의 후원 그리고 서울어린이대공원의 협찬으로 진행된다. 특히 행사비를 지원하고 있는 유한재단은 1993년부터 올해까지 33년 동안 후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뇌성마비인과 가족, 자원봉사자, 후원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교류하고 화합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개막 축하공연으로는 장애 아티스트와 함께하는 흥겨운 무대가 펼쳐지며, 이어지는 개회식에서는 보건복지부 장관표창과 한국뇌성마비복지회장상(뇌성마비인 및 가족 표창, 후원회원과 자원봉사자 감사장) 수여가 진행된다.
올해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은 장애인 복지 증진과 사회공헌에 힘써온 롯데복지재단과 개그맨 추대엽을 포함해 총 4명이 수상할 예정이다.
점심 식사 이후에는 ‘미션투어’와 ‘체험부스’ 등 참여형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오후에는 문화공연, 장기마당, 행운권 추첨 등 즐길 거리로 풍성한 행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한편 이날 축제에서는 가수 바다(BADA)가 한국뇌성마비복지회 홍보대사로 위촉되는 특별한 자리도 마련된다. 바다(BADA)는 앞으로 뇌성마비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함께하며, 복지회의 활동을 널리 알리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한국뇌성마비복지회 김정우 회장은 “올해도 많은 분들의 소중한 후원과 협조 덕분에 축제가 더욱 풍성하게 마련될 수 있었다”며 “뇌성마비인 당사자뿐 아니라 가족, 자원봉사자, 지역사회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소통하는 따뜻한 나눔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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