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위블루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원활한 항공기 탑승을 위한 전동휠체어 항공기 수하물 관리 방법' 영상을 제작해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전동휠체어 이용 장애인의 항공기 탑승 과정 중 탑승교 설치와 전동휠체어 수하물 관리 등이 원만히 진행되지 못한 사례가 있었다. 이는 수십 년째 반복됐으며, 장애인들은 항공기를 탈 때마다 같은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안전하고 원활한 항공기 탑승을 위해 전동휠체어 항공기 수하물 관리 방법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자료 제작이 필요하다는 장애인 당사자들의 요구가 있었다.


이번 영상은 이용 빈도가 높은 <Ottobock JUVO B6>, <Permobil M1>, <Ottobock B500>, <Pride Lightning>, <㈜거봉 GK11> 5개 모델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주요 내용은 <기본 제품 사양>, <전원 차단 방법>, <등받이 및 발판 정리 방법>, <조작 방식과 주의사항>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현장 직원과 전동휠체어를 이용하는 장애인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영상은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공식 유튜브 채널에 ‘전동휠체어 항공기 수하물 관리 방법’‘https://youtube.com/playlist?list=PLXta5FSGOzok&si=0YDX96F91mYeVklm에 담겨있다.


 전동휠체어는 단순한 수하물이 아니라 장애인에게는 신체 일부와 같으며 이동과 일상생활을 가능하게 하는 보조기기다. 특히 개인별 휠체어 세팅에 따라 조작 방식이 다를 수 있는 만큼, 반드시 이용인 또는 동행인에게 휠체어의 작동 방법과 주의사항을 확인할 필요성이 있다.


이번 영상 제작 및 공개는 장애인 당사자의 목소리에서 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최근 들어 리튬이온배터리 기반의 전동휠체어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현장에서의 혼란이 발생하고 있는 만큼 향후 안전한 수하물 위탁 방안 등을 마련해 공개할 예정이다.


다릿돌장애인자립생활센터 김봉조 소장은 “전동휠체어는 장애인 당사자들에게 신체와 같으므로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라며  “이번 영상 제작 및 배포가 현장 직원들의 전동휠체어에 대한 실제적 이해를 높이고, 장애인 당사자들이 항공기에 탑승할 때에도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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