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장애인자립생활센터

유틸메뉴
홈으로
로그인
회원가입
사이트맵

활동보조서비스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가족들 ‘두 번’ 울린다 상세보기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가족들 ‘두 번’ 울린다 상세내용
제목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가족들 ‘두 번’ 울린다
작성자 박명수 작성일 2016-09-13 조회수 1302




양육지원 이용 3012명 불과…‘벽’ 높은 활동보조


“서비스 간 중복 발생…돌봄지원 목표 정립부터”


에이블뉴스, 기사작성일 : 2016-09-13 10:47:30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대표적인 제도 장애아가족양육지원과 장애인활동지원제도 속 사각지대로 정작 제 역할을 하지 못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은 최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애아동 돌봄지원제도 현황 및 개선방안’ 연구 자료를 발표했다.

현재 장애아동을 대상으로 한 정부의 대표적 돌봄 서비스는 장애아가족양육지원제도와 장애인활동지원제도다. 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그 문제점은 고스란히 드러난다.

장애아가족양육지원제도는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과 가족의 휴식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지만, 서비스 대상자가 전국 가구 평균 100% 이하 가정으로 한정돼있다. 이에 서비스 이용자가 3012명에 불과하다.

또한 1인당 돌봄 서비스제공 시간이 월평균 40시간에 그치고, 서비스 제공기관도 전국 18곳에 그쳐 접근성과 함께 적절한 돌봄 인력의 배치가 어렵다. 돌봄 인력의 처우도 월 60만9474원에 그치는 것도 문제인 것.

그렇다면 장애인활동지원제도의 경우는 어떨까? 소득 제한 기준이 없을 뿐, 장애아동 가정에 대한 ‘벽’은 높다. 서비스의 대상자 연령이 만 6세~64세로, 6세 미만 장애아동을 둔 가정은 혜택을 받지 못한다.

또한 서비스를 받는 장애아동 대부분이 초등학생 정도지만, 서비스 내용이 성인장애인의 신체적 활동지원에 초점이 맞춰져있다.

최복천 연구위원은 “장애아동의 발달 및 성장기의 특성과 욕구를 충분히 반영하는지 의문이 제기된다”며 “제공인력의 전문성도 성인 장애인 중심으로 이뤄져 문제가 있다. 장애아동의 발달기적 특성과 욕구에 보다 조응할 수 있어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최 연구위원은 “장애아가족양육지원사업과 장애인활동지원사업은 서로의 관계에 대한 고려 없이 개별적으로 발전해왔다. 서비스 내용 면에서의 유사성과 대상자 중복 문제가 있다”며 “장애아동에 대한 돌봄 지원의 목표와 범위에 대한 명확한 정책적 개념이 정립된 후 개편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장애인 곁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대안언론 에이블뉴스(ablenews.co.kr)-
첨부파일 -

댓글

장애아동 돌봄서비스, 가족들 ‘두 번’ 울린다 댓글목록
No 댓글내용 작성자 작성일 기능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이전글 & 다음글

다음글
활동보조인 폭력수사 김포경찰서 인권위행
이전글
활동보조인 ‘감시·저임금’ 서러운 눈물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