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기쁨뜰근린공원 안내도.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근린공원 안내도.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공중화장실이 지난 19일 한국건물에너지기술원으로부터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 Free) 본인증 우수등급을 받았다.


22일 직접 방문해 장애인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을지, 장애인 편의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결과 공중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화장실 내부를 알 수 있은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하지만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남녀비장애인화장실 내부에 마련돼 있어 성별이 다른 활동보조인의 도움을 받기 힘들다.


출입문도 남녀비장애인화장실의 경우 여닫이, 남녀장애인화장실은 미닫이로 모두 손이 불편하거나 휠체어를 사용하는 장애인이 이용하기 힘들다.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세면대 양쪽 손잡이는 휠체어 접근을 용이하게 하는 상하가동식인 반면, 세면대 밑은 배관 구조물이 있어 휠체어 접근을 방해했다.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전경.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전경.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화장실 내부를 알 수 있은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공중화장실 입구에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화장실 내부를 알 수 있은 점자안내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양호하게 설치됐다.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남녀장애인화장실 내부는 대변기에 자동 물 내림 센서와 등받이가 설치됐으며, 휴지걸이와 비상호출벨은 대변기에 앉았을 때 손이 닿는 곳에 위치해 있다.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세종시 기쁨뜰 근린공원 남녀비장애인화장실 입구 벽면에는 시각장애인이 손끝으로 만져 성별을 알 수 있는 점자표지판, 앞바닥에 점자블록이 설치됐다. ©박종태

*박종태 기자는 에이블뉴스 객원기자로 일명 '장애인권익지킴이'로 알려져 있으며, 장애인 편의시설과 관련한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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